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 리뷰 (결말포함)

 

 봉준호 감독의 '괴물' 영화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괴물' 영화 소개

 

영화 '괴물'은 2006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입니다. 주연배우로 송강호,변희봉,박해일,배두나,고아성 이 출연합니다. 

 

 

한강에 나타난 괴생물체와 그로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괴물' 줄거리

 

  미군 용산기지 한 영안실에서 미군 장교 더글라스가 한국인 군무원에게 포름알데히드 병에 먼지가 묻어 있다고 하자, 군무원은 반대하지만, 미군장교 더글라스는 싱크대에 대충 폐기하라고 지시합니다. '한강은 넓으니까 마음을 넓게 가지자'라고 하면서..., 이때문에 한강에 괴생물체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매점 일을 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박강두(송강호)는 어느날 한강에 나타난 거대한 괴생물체가 강변을 따라 사람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봅니다. 박강두의 딸 현서(고아성)는 이 공격으로 괴물에게 납치됩니다.

 

 죽은줄로만 알았던 현서는 아버지 박강두에게 전화를 합니다. 잘 들리지 않았으나 현서 목소리가 맞았고, 경찰과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며 그냥 가버립니다. 감염위험이 있어 병원에 있었지만, 현서를 구하기 위해 박강두와 그 가족들은 병원을 탈출 합니다. 

 

 현서를 구하기 위해 강두네 가족은 한강으로 향합니다. 통화했을 때 들었던 '큰 하수구'라는 단서만 갖고 한강에 있는 모든 하수구를 뒤지며 고군분투 합니다. 그러던 중 괴물을 발견하고 가족들은 흥신소에서 산총을 이용해 괴물과 싸웁니다. 강두의 아버지 희봉은 아주 끝장을 내기로 결심하고는 차에가 있으라고 합니다. 강두는 총알 한발이 있는 총을 아버지 희봉에게 줍니다. 희봉은 괴물에게 총을 쏘지만 알고보니 총알이 없었습니다. 강두가 총알 계산을 잘못한 것이었죠.

 

  원효대교 북단 지하에 괴물과 현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누나 남주는 괴물을 쫒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강두는 경찰들에게 잡혀와 바이러스가 있단는 혐의로 뇌수술술을 강제로 받습니다. 하지만 집도하는 미국의사는 바이러스가 없다는것을 이미 알았었죠. 강두는 수술후 마취에서 깬 후, 현서를 찾기위해 의료진을 협박해서 밖으로 나갑니다. 밖에서 태연하게 바베큐 파티를 하고있어 '잔치났냐'며 어이없어 합니다.

 

  남주는 원효대교 북쪽 하수구를 탐색하다 유골이 한가득 쌓인 구멍을 발견합니다. 애타게 현서를 찾지만 현서는 이미 괴물에게 잡아먹힌 뒤였던 것이었죠. 괴물의 입에 대롱대롱 걸려있는 현서의 오른팔을 발견하고 강두는 입 안에서 현서와 현서와 함께있던 현서를 꺼내지만 현서는 이미 사망하고 난 뒤였습니다. 이에 화난 강두 가족들은 결국 괴물을 물리치게 됩니다. '세주'는 기적적으로 눈을 뜨고, 강주는 현서를 안는 마음으로 세주를 끌어안고 함께 가족들에게 돌아 갑니다.

 

 

 

 

 

'괴물' 감독이 전하는 메세지

 

 봉준호 감독은 '괴물' 영화를 통해 사회적 무관심과 정부의 부적절한 대응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희망을 그리며 여러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며 딸 현서가 살아있기만을 바라게 되는 영화입니다. 아버저는 결국 딸은 지키지 못하는 해피엔딩이 아닌 결말 이지만, 가족이라는 관계가 얼마나 끈끈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괴물'영화에서는 CG 가 좀 티나지만, 주연 배울들의 연기에 충분히 몰입되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도 여러 사건사고가 있었으며, 정부가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들에서 정부의 역할과 예방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